명지대 건축대학 학생팀, 국제 건축 공모전 ‘The Water Tower’에서 Honorable Mention 수상

  • 분류재학생
  • 작성일2026.06.15
  • 수정일2026.06.15
  • 작성자 진*
  • 조회수554
명지대 건축대학 학생팀, 국제 건축 공모전 ‘The Water Tower’에서 Honorable Mention 수상 첨부 이미지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건축대학 이현우 학생(건축학전공 20학번)과 이서규 학생(공간디자인학과 24학번)이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The Water Tower’에서 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The Water Tower’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 디자인 공모전 플랫폼 테라비바(Terraviva Competitions)가 쿠사노 밀라니노 시와 공동 주최한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밀라노 공과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MVRDV, STUDIO 3MARK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913년 건립된 밀라니노 워터 타워의 역사적 외관을 보존하면서도, 모든 세대가 일상적으로 찾을 수 있는 현대적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상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현우·이서규 학생은 ‘RE:PAIR-RING Reviving the Water Tower as a Repair Commons’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작품은 워터 타워가 지녔던 저장과 분배의 기능을 현대적 시민 인프라 개념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과거 물을 저장하던 공간의 의미를 도구와 기술, 지역 공동체의 관계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수리(Repair)’를 매개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보존 대상인 워터 타워의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단절된 공간과 동선을 연결하는 가역적 구조물인 애드온 레이어(Add-on Layer)’를 제안해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용을 유도했다. 또한 링 램프(Ring Ramp)를 통해 공원과 가로변, 건물 내부를 하나의 무장애(Barrier-free) 동선으로 연결했다. 아울러 빛과 물의 반사를 활용한 공간을 조성해, 과거 물 저장 시설이었던 건물의 기억을 현대적 커뮤니티 공간 안에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두 학생은 역사적 유산의 보존과 새로운 활용 가능성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며 워터 타워가 지닌 정체성을 우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수리(Repair)라는 관점과 이를 건축적으로 구현한 노력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건축이 지역사회와 맺는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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